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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문, 세상 곳곳에서 계명 정신 발휘!계명대 17만 동문, 설립 정신인 나눔과 봉사 및 도전적 개척 정신 몸소 실천
▲계명대 교석 청금석, 라피스 라줄리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중국 샤오펑 모터스 디자인총괄, 전 메르세데스 벤츠 디자이너 우도영(51), 뉴욕박물관 아트 디렉터 황지은(41), 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 이제석(남, 38세), 일본 JVC 캔우드 디자이너 최정주(남, 36세). 이들은 편견과 역경을 딛고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2016년 리우올림픽 양궁 2관 장혜진 선수, 88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 94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소희, 98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안상미 선수도 각 분야에서 최고로 꼽힌다. 이들 모두의 공통점은 바로 계명대 출신이라는 점이다.

올해로 창립 120주년을 맞은 계명대는 지금까지 17만 동문을 배출했다.

이들은 계명대를 지탱해주는 든든한 힘이다. 계명대 동문들은 정계와 재계, 법조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계명대 정신을 실현하는 리더로서 역할을 해내고 있다.

광고천재로 불리는 이제석 동문의 이야기는 유명하다. 이 대표는 수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광고에 대한 집요한 철학과 비전을 무장한 채 미국으로 건너간 지 1년 만에 세계가 주목하는 광고 천재로 우뚝 섰다.

뉴욕역사박물관 아트 디렉터인 황지은 씨도 도전을 거듭해 꿈을 이루었다. 여러 직장을 거쳐 뉴욕역사박물관 인턴으로 취업해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도 심했지만 남들보다 더욱 노력하여 지금은 뉴욕역사박물관 아트 디렉터로 대규모 전시를 진행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정주 씨는 현재 일본 JVC 캔우드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껀나파 분마럿(여. 37)은 계명대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현재 태국 왕립 탐마삿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수가 됐다.

2017년 3월 서울 용산구 4층짜리 다가구 주택 화재에서 인명을 구한 최길수 소방관도 계명대 동문이다. 본인은 탈출 과정에서 화상과 척추골절상을 입었다. 그는 ‘LG의인상’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49년 만에 모교를 찾아 학교에 1만 달러를 기부한 민난희 여사(73세)는 1969년에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갔다. 남편의 사업으로 한국을 방문 중 모교를 찾아 후배를 위해 장학금 1만 달러를 내놓았다.

최근 계명대 취업스터디 ‘괴물’ 출신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1200만원을 내놓았다. 계명대 취업스터디 ‘괴물’은 2006년에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모임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정을 쏟아 ‘최고가 되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재하 계명대 총동창회장은 “모든 동문이 자부심을 갖고 새벽 하늘을 밝히는 샛별처럼 세상을 밝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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