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미래포럼 세미나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시 권미정 기자] ｢시민 속으로 한 걸음, 소통하는 민생의회｣를 슬로건으로 어느 때 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구광역시의회 의원들의 더 나은 의정활동을 위한 연구모임이 활발하다.

대구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대구의정 미래포럼｣은 14일 오후 4시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창립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구의정 미래포럼의 대표인 이시복 의원은 “지방의회가 신기술의 등장과 시민의식의 성장으로 어느 때 보다 다양한 정치적 도전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현안의 순조로운 해결을 위한 지방의원의 역할이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의원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조례 연구 등 입법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대구의정 미래포럼｣을 구성한 만큼 활발한 정책 토론과 연구･개발의 장을 마련하여, 그 결과물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대구의정 미래포럼은 문희갑 전 대구시장을 초청하여‘지방의회의 역할과 대구시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문희갑 전 시장은 특강에서 “대구를 아름다운 환경과 도시가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야 하며, 도시발전 전략과 추진방안에 대한 근본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 후에는 참석한 대구시의원들과 시정 전반에 관한 시의회의 효과적인 견제와 감시기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배지숙 대구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제8대 대구시의회는 그 어느 때 보다 학구적으로 대구 미래를 위한 정책을 연구･토론하고 있다. 대구의정 미래포럼이 의원 개개인의 역량뿐만 아니라, 우리 시의회의 지위와 역할, 기능의 선진화에도 앞장 서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권미정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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