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 놀이학년·학기제 운영 워크숍 개최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시 권미정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5월 16일 오후 3시 30분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초등 교사 17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 놀이학년․학기제 운영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2019년 놀이학년․학기제를 처음으로 도입하여 대구 초등학교를 놀이와 학습을 접목함으로써 학생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초등놀이학년․학기제란 학년 또는 학기 단위로 놀이와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아이들에게 실컷 놀 시간과 맘껏 놀 공간을 확보하여 놀이를 통한 즐거운 배움을 경험함으로써 바람직한 성장과 더불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자연스럽게 기르도록 하는 프로젝트이다.

초등놀이학년․학기제는 ‘공부가 놀이, 놀이가 공부! 즐거운 미래를 지금 경험하다’ 라는 비전으로 놀이 시․공간을 확보하고, 놀이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놀이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중점 추진 과제를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놀이학년․학기제 운영교는 놀이연계 교육과정 운영교와 학교 놀이문화 조성 학교로 나뉘어 2-track으로 운영된다. 놀이연계 교육과정 운영학교는 학교 교육과정을 놀이 기반으로 편성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의 특색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놀이문화 조성학교는 학생․교원․건축사의 의견을 수렴하는 참여형 디자인 설계 과정을 거쳐 놀이문화 공간을 조성한다.

놀이실천행복학급은 학급에서 친구들과의 자연스러운 놀이 문화, 놀이와 연계한 수업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교사역량강화 등을 통해 학생들이 삶 속에서 놀이를 경험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놀이 학년학기제 38교 업무담당 교사와 놀이실천 행복 학급 124학급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놀이와 놀이 연계 수업 실천을 위한 학교 및 담임교사의 역량을 강화를 위한 강연과 우수 사례 공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초등 교사의 놀이에 대한 역량이 강화되고 초등놀이학년․학기제 운영이 더욱 내실화 있게 이루어져서 학생들이 수업에 즐겁게 참여하고, 경쟁이 아닌 협력을 배우며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권미정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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