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정치일반 칠곡
백선기 칠곡군수, 중국 제원시장과 ‘핑퐁외교’ 눈길지난 20일, 제원시 석영군 시장과 탁구경기 펼쳐
▲백선기 칠곡군수, 중국 제원시장과 ‘핑퐁외교’ 눈길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백선기 칠곡군수가 중국 제원시 석영군 시장과 ‘핑퐁외교’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국제자매도시 제원시를 방문 중인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20일 농구성에서 제원시 석영군 시장과 탁구경기를 펼쳤다.

이날 백 군수는 태극기와 칠곡군 마크가 달린 체육복 상의를 입고 석영군 시장과 단식경기를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석영군 시장과 한 팀이 되어 이준엽 칠곡군 탁구협회장과 염문하 제원시 탁구협회장의 팀과 복식경기를 펼치며 양 도시의 우호를 다졌다.

이들이 펼치는 승패를 초월한 친선 경기는 양 도시 관계자의 이목을 끌며 탄성을 자아냈다.

백 군수는 “1971년 미국과 중국의 국교 수립을 이끈 것은 외교기술도 경제정책도 아닌 작은 탁구공이다. 스포츠와 문화예술의 교류가 가지는 힘을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칠곡군과 제원시는 문화·관광·체육 분야 상호교류를 통해 관포지교(管鮑之交)의 우정을 쌓아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친선 경기를 계기로 칠곡군 탁구협회와 제원시 탁구협회는 매년 교차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우호관계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서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