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농업 해외연수 추진 협의회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김천시는 2019년도 해외 선진농업의 다양한 비교체험으로 글로벌 마인드와 국제적 농업 트랜드를 인식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 하기 위해 농업인 선진농업 해외연수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추진한다.
2004년부터 농업인 학습단체인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4-H회를 중심으로 주로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권역으로 한정하여 추진했다.
금년에는 예산이 2배 이상 증액되어 기존 농업인단체 뿐만아니라 품목별 단체까지 포함, 13개 단체로 범위를 넓혀 연수 기회를 확대했으며 유럽 등 선진농업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조직체 대표 13명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농업 해외연수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연수일정, 배정인원, 연수국 등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FTA 체결에 따른 농산물 개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성공적인 농업연수를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과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추진협의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4차산업 혁명에 대응한 스마트농업 및 농촌관광, 치유농업, 와인 가공 등 농업 6차산업 분야에 관심을 보였으며 시정 및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농업인을 연수대상자로 추천, 선정해 주기를 건의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도 농업연수는 농업 트랜드에 맞는 주제를 잘 설정하여 부자되는 농업·농촌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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