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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섬유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5월 29일과 6월 1일, 패션영화 ‘위대한 개츠비’ 큐레이팅
▲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사진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미영 기자] 대구섬유박물관은 5월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대구섬유박물관의 패션영화 큐레이팅’을 진행한다.

오는 5월 29일 수요일 오후 4시와 6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박물관 큐레이터로부터 영화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에 대한 해설을 듣고 영화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며, 15세 미만인 경우 보호자를 동반하여야 한다. 참가 신청은 전화와 현장에서 할 수 있고, 2013년에 제작된 영화 ‘위대한 개츠비’는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100대 영문소설에 선정된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영화화한 것이다.

이 영화는 1922년 뉴욕을 배경으로 부유층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당시 미국의 화려한 복식을 다양하게 볼 수 있다.

특히, 박물관의 상설전시실(패션관)에는 영화에 등장하는 1920년대의 대표적인 드레스인 플레퍼 드레스와 1900년대 초반 드레스들이 전시되어 있어 영화 속 의상을 실감나게 관람할 수도 있다.

대구섬유박물관은 국내·외 섬유·패션산업의 역사와 미래를 전시하고 관련 유물을 보존하고 있으며 특히, 패션의 역사와 국내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을 전시한 패션관을 운영하고 있어 영화와 함께 전시로도 패션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철호 학예사는 ‘영화를 통해 1920년대 미국 사회를 이해하면서 당시 놀랄만한 복식문화를 엿보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하면서, ‘패션에 관심있는 분들께 추천하는 영화다.’라고 하였다.

대구섬유박물관에서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박물관 전시와 연계한 패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6월에는 고강도 신소재 슈퍼섬유와 섬유소재 방탄복을 소개하면서 존윅-리로드를 상영하고, 이후에도 바비의 패션이야기, 이브 생 로랑의 라무르, 셜리 맥클레인의 코코샤넬, 상의원, 마리앙투와네트, 어톤먼트를 순차적으로 큐레이팅하고 상영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대구섬유박물관에서는 유아 · 어린이 · 청소년 · 성인 등 대상에 따라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絲) 속 있는 삶(길 위의 인문학), 바람 타고 솔솔 실크로드의 중심을 가다(다문화꾸러미 연계프로그램), 어서와 바느질은 처음이지(주말체험프로그램), 손끝으로 만나는 섬유(단체예약프로그램) 등이 운영 중이고, 자세한 내용은 섬유박물관 홈페이지(http://www.dtmuseu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미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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