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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놓치면 후회합니다!신라 사신의 ‘희망의 귀향길’ 불빛 퍼레이드 <빛, 희망, 귀향>
▲지난해 불빛퍼레이드 모습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5월 마지막 주 열릴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는 포항의 역사적 스토리 라인에 맞춘 킬러 콘텐츠를 개발해 역사성과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축제의 서막을 여는 ‘불빛 퍼레이드’의 흥미로운 변화가 그것이다. 기존의 시민 참여형 퍼레이드에서 더 나아가 한국 최대 규모의 대형 오브제와 마리오네트가 참여하며, 또한 포항운하에서부터 형산강체육공원까지 지난해 대비 400m 늘어난 1.3Km의 구간에서 대규모 퍼레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오랑과 세오녀를 만나고 돌아가는 신라 사신들의 귀향이란 내용을 담은 퍼레이드에는 경주에서 신라문화콘텐츠로 상설공연을 운영 중인 정동극장의 무용수 23인이 함께하며, 신라의 문화와 무사들의 용맹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바실라에서 언급되고 있는 서역인과 신라의 교류에 대한 부분은 해외자매도시 등이 함께해 스토리를 탄탄하게 채워 줄 것이다.

특히,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나무바퀴로 제작된 신라시대 수레가 각 도시에서 온 포항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적은 종이가 담긴 함을 옮기며 역사성과 의미가 한층 더 깊어진 퍼레이드를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읍‧면‧동 16개 팀의 풍물패가 참여하여 잔칫날을 우리의 소리로 가득 채운다. 또한, 새마을회의 세초(비단)를 형상화한 대형 천을 활용한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부터 포항문화관광협회의 포항 12경 홍보, 포항해양관광협회의 해양과 관련한 오브제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 퍼레이드는 새로운 부가가치와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프랑스의 니스 카니발형태로, 분명한 지향점을 가지고 추진할 예정”이라며 “어느 때보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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