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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입으면 시원한 ‘풍기인견’…서울광장에서 만나요7일~8일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 개최
▲ 영주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 패션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미영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 6월, 푹푹 찌는 여름을 어떻게 나야할지 벌써부터 걱정인 사람들이 많다.

'에어컨 원단' 또는 '아이스 실크(ice silk)'라고 불리는 풍기인견(人絹)으로 만든 옷을 입는 것도 더위를 피하는 좋은 방법이며,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풍기인견발전협의회 주관하는 ‘2019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이 7일부터 8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냉장고 섬유로 불리는 인견으로 만들어진 국내 대표 브랜드 ‘풍기인견’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축제 형태로 6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펼쳐진다.

시는 풍기인견 홍보전시관 및 판매부스 운영을 통해 전시는 물론 고가 인견 제품인 의류, 침구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특히 페스티벌 첫날인 7일 오후 7시 개막식 패션쇼에서는 유행에 맞는 평상복, 가족들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 등 풍기인견으로 개발, 제작된 의상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장욱현 시장은 “여름에 특히 각광받는 풍기인견 소재 제품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보다 자세한 안내와 활용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많이 준비된 만큼 즐거운 도심 속 축제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견은 목재펄프인 유칼립투스를 원료로 한 순수 식물성 자연섬유로, 선명한 광택과 시원함, 뛰어난 부드러움, 반발성, 흡수성을 가지고 있는 친환경 자연순환형 소재이며, 특히 가볍고 시원하며 몸에 붙지 않아 통풍이 잘 되는 특징이 있어 예민한 피부를 가진 아이들에게 특히 좋은 친환경 소재다.

특히 풍기인견은 영주 풍기지역의 대표 특산물로서 1934년 풍기방직 설립이후 현재까지 전국 인견 생산량 완제품시장의 70% 이상(2015년 기준)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2008년 공산품 최초로 특산 명품 웰빙인증을 받은 후 2019년까지 12년 연속으로 해당 인증을 지속 획득한 브랜드로, 2009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2012년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등의 객관적인 우수성을 확보해 오고 있다.

서미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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