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산업 일반경제 경상북도
경북도, 2019년산 양파 수급대책마련 총력 대응행정, 주산지 농협, 유관기관, 유통전문가와 함께 긴급대책회의 가져
▲경북도, 2019년산 양파 수급대책마련 총력 대응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가 2019년산 양파 수급대책마련을 위해 3일 행정, 주산지농협, 유관기관, 유통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전방위적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총력 대응을 다짐했다.

올해 전국 중만생종 양파 수급상황은 생육기 기상상황 호조로 재배면적은 평년과 비슷하나, 단수 증가 영향으로 생산량은 평년보다 13% 증가한 1,281천톤 내외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이에, 시중에서 거래되는 양파의 도매가격 또한 조생종 출하 지연 시 중만생종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며, 현 생산량 감안 시 6~7월 도매가격은 평년대비 상당수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에 정부에서는 지난 5월 17일 양파 수급안정 추가 대책(안)을 발표했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정부의 양파 수급안정대책과 연계하여 경북도 자체적으로 4개 분야에 대한 수급안정대책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먼저, 농협과 계약이 체결된 농가를 대상으로 양파 시장격리를 추진할 예정이며, 둘째, 행정·유관기관과 연계한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셋째, 수출전담 업체와 공조하여 해외시장 수출확대 기반을 공고히 하고 더 나아가 과잉 생산물량에 대한 시장격리를 통해 수급안정에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

마지막으로 산지 수요를 감안하여 수매자금이 필요할 경우 도 농어촌진흥기금을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긴급대책회의에서 도출된 여러 분야 전문가 의견은 양파는 물론 농산물 수급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파는 항암효과는 물론 당뇨병이나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된 만큼 어려운 농가의 현실을 감안하여 소비촉진에 앞장서 줄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서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