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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육성 장미 ‘온누리’, 화장품으로 재탄생미백, 주름개선 등 기능성 물질 함유량 높아
▲경북도 육성 장미 ‘온누리’, 화장품으로 재탄생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는 자체 개발한 장미 품종 ‘온누리’를 이용한 산업화를 통해 우리 화훼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5일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독성학연구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누리’ 등 구미화훼연구소에서 육성한 장미품종의 기능성 물질 추출과 장미 화장품, 향수 등 산업화를 적극 지원해 장미 재배농가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독성학연구실은 ‘백장미 추출물 및 이로부터 분리된 가르타닌 유도체 화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미백 및 주름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특허 제10-1627080호)’ 등 장미를 이용한 다수의 국내 및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장미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류를 개발해 동남아 등 해외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어 경북도 육성 장미 품종을 이용한 상품개발로 재배 면적 확대 등 화훼산업 전반에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온누리’ 장미품종의 계약재배 추진을 통해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다양한 신품종 장미를 이용한 기능성 성분 연구와 상품개발이 가능해져 산업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은 경북도에서 육성한 장미를 이용해 화장품 등 관련 산업을 확대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도에서 육성한 장미 품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경북 화훼가 해외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라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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