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해 내년도 SOC 국비확보에 사활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는 12일 내년도 국비확보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군 건설분야 국·과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대비 등 건설도시국 소관 주요 현안사항 전달에 이어 시군별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내년도 국비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최근 국내외 건설경기 하락과 SOS 예산 감소 기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경북건설산업 활성화 대책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각종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와 함께 안전한 건설문화 실천을 통한 건설공사 현장 안전사고 예방 등 건설도시분야 주요 현안의 실행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가기도 했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내년 경북도의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국비예산을 확보하는데 있어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 강조했다.

또한, “도와 시군은 최우선 과제를 국비예산 확보에 두고 남은 기간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어려운 지역건설업계의 현실을 감안해 지역 업계에 한 개의 일거리라도 더 제공될 수 있도록 좀 더 세심하고 배려하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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