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양파 수급안정’을 위한 긴급 지원 사업 추진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고령군은 올해 양파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하락과 수확철 인력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파 농가에 긴급히 예비비를 투입하여 ‘양파 산지폐기지원사업’과 ‘양파 임시저장보관용 망사톤백 긴급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양파 팔아주기 운동, 직거래 행사 등 양파 소비 촉진 대책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양파 생육기간 내내 기상여건 호조로 생산량이 급증하여 수급조절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고령군은 양파 재배농가의 신청을 받아 9.8ha에 사업비 208백만 원을 투입하여 농협을 통해 산지폐기를 추진 중이다.

또한, 6월 중순이후 본격 양파수확에 따른 인력부족현상을 완화시키고자 79,100천 원의 사업비를 긴급 투입하여 양파 임시저장 보관용 망사톤백을 45농가에 2,810매를 공동구매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유관기관·단체에 양파 1망(20kg) 팔아주기 운동 등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한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생산자단체, 농협, 주산지 시군과 긴밀히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곽용환 군수는 “농촌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주요 농산물에 대하여 근본적인 가격 안정 제도를 수립·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군정 목표인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달성하기 위하여 농업분야의 다양한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필요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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