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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美 변시 합격 쾌거 뒤 ‘숨은 조력자’한동대에 5년 연속 장학금 기탁한 ㈜금원기업 김진홍 대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美 변시 합격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올 2월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 29명이 미국 변호사 시험에 대거 합격한 데 이어, 지난 5년간 꾸준히 지원을 이어온 포항의 어느 기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포스코 협력사인 ㈜금원기업으로 한동대에 ‘국제적 역량을 갖춘 우수한 법조인을 양성해달라’며 5년 연속 외국인 학생 학업 위한 장학금을 누적 1억 원 이상 기탁해왔다.

포항기업협의회장으로도 활동 중인 ㈜금원기업 김진홍 대표는 “앞으로도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의 학생들이 글로벌 법조인으로 성장해 한국과 본국을 연결해주는 귀한 역할을 감당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여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한바 있다.

김진홍 대표는 5년간 단순히 장학금을 기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학생들과 함께 한 학기 2~3회에 걸쳐 간담회를 가지며 유학 생활의 고충을 들어왔다.

또한, 방학 중에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 체험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과의 실제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부터 3년간 ㈜금원기업 장학금을 지원받아 작년 12월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부퉁바흐 씨는 2월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의 기쁨을 누리며 김진홍 대표에게 감사를 전했다.

국내 최초 미국식 로스쿨을 표방하며 2002년 개원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전체 졸업생 중 70%가 넘는 428명의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

국내·외 각종 모의재판 경연대회 등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미국법 및 국제법을 교과 과정으로 해 100%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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