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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명초, 90일간의 몽골초청교사와의 문화수업 실시다문화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현지 영어교사 2명 초청해
▲몽골초청교사와 함께 하는 문화수업 실시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시 권미정 기자] 대구성명초등학교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에서 주관하는 다문화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현지 영어교사 2명을 초청해 4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3개월간 몽골 문화수업을 진행한다.

몽골 초청교사 수업시간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당 주 1회 영어로 진행되며 몽골국기 문양인 ‘소욤보’의 상징, 전통가옥 ‘게르’, 전통의상 ‘델’, 몽골동요, 전통놀이 ‘샤가이’등 몽골 문화수업을 한다. 학생들은 단순히 몽골 문화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한국 문화와 비교하면서 문화의 다양성을 공부한다.

학생들은 몽골전통가옥인 ‘게르’에 대해 배우고, 직접 게르 모형을 색지로 만들어 원하는 대로 색칠도 해보았으며 우리나라의 공기놀이와 비슷한 ‘샤가이’로 놀이를 하며 나라는 서로 다르지만 비슷한 놀이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수업에 참여한 5학년 권규린 학생은 “몽골전통가옥인 ‘게르’가 유목민들이 생활하기에 편리하도록 짧은 시간에 지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몽골선생님께 직접 몽골문화를 배우게 되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성명초 이교화 교장은 “성명초가 4년 동안 계속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을 통해 학생과 교사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력과 수용력을 높여 글로벌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미정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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