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기-업(氣-UP) 페스티벌 「2019 퐝퐝랜드」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포항시 승격 70년 기념 청년 기-업(氣-UP) 페스티벌 「2019 퐝퐝랜드」가 오는 29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작렬하는 태양과 해수욕장 모래사장이 어울리는 청년의 계절, 여름이 시작되는 6월 하순, 청년소통 강화와 청년문화 확산을 위해 포항시가 기획한 것으로 29일 정오부터 밤 9시 30분까지 송도해수욕장일원에서 공연 및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MC프라임의 진행에 따라 청년들이 선호하는 거리공연 문화행사 형식으로 포항수협 쪽 백사장에 메인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선 상태로 무대 공연자와 같이 호흡하면서 참가자들은 여름밤 젊음의 열기와 향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김종국, 레게 강 같은 평화, DJ DOC, 지조, 지바노프, 루피, 나플라 등 지역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고 먹거리 부스, 기념 포토존, MD물품 판매, 스타 애장품 경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행사 당일 페스티벌 공식 MD판매 수익금과 스타 애장품 경매 낙찰금 전액은 포항 지역 지진피해 학교에 기부할 예정으로 행사 개최 의미가 더욱 빛이 난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보다 함께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 외에 타 지역 청년들을 대거 유치, 여름 해수욕장 등 우리 지역 명승지를 적극 알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는 “이번 행사에 지역 주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이 대규모 참여하여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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