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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 연구개발특구 유치 성공정부 연구개발특구 지정 제도 변경 이후 첫 지정
▲경북도, 포항 연구개발특구 유치 성공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북도가 도전과 실패를 거듭했던 연구개발특구를 마침내 유치해 포항의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9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경북 포항연구개발특구 신규 지정을 발표했다.

이날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 이번 연구개발특구 지정은 강소특구 모델 도입 후 첫 지정이다.

포항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과 창업 및 산업화를 연계하는 과학산업 발전 모델이다.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을 기술 핵심기관으로 하고 포항테크노파크와 경제자유구역 등 인근 산업단지를 배후공간으로 육성한다.

특구 면적은 총 2.75㎢(약 83만평)로 포스텍 1.67㎢(약 50만평), 포항산업과학연구원 0.36㎢(약 11만평), 포항테크노파크 0.14㎢(약 4만평), 포항경제자유구역 0.58㎢(약 18만평)다.

포항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과학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에 필요한 사업비 약 300억 원이 국비로 지원됨에 따라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 기회가 확대되고 창업 등에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배후단지인 포항테크노파크와 경제자유구역에 분양받아 입주하는 연구소기업·첨단기술기업을 대상으로 국세(법인세 및 소득세 3년간 100%)와 지방세(취득세 100%, 재산세 7년간 100%) 감면이 이뤄진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포항이 발전해야 경북 경제발전의 활력이 다시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항연구개발특구를 경북 경제산업의 소중한 엔진과 연료로 삼아 동해안 메가사이언스 밸리 전략을 중심으로 포항과 경북의 과학산업 신전략들을 힘차게 추진하겠다.”고 열정과 각오를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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