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 찾은 환경부 장관에 지역 현안 건의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지난 21일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의성군 방치폐기물 처리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경북도를 방문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조명래 장관을 만나 방치폐기물이 쌓여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 선별기 및 완충저류시설 등 처리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처리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 곳은 낙동강 본류와 불과 800미터 떨어진 지점으로, 장마철이 시작되면 악취와 토양·수질 오염 등으로 주민 피해가 심각할 것이라고 현장 상황을 설명하며 방치폐기물 처리에 속도를 내기 위한 국비 추가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아울러, 울릉도·독도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 확보를 위해 ‘국립 울릉도·독도 생물다양성 센터’ 건립과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의 경북 상주 이전도 건의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방치폐기물 처리 문제에 대해 정부와 힘을 모아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의 건의사업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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