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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자체 개발 비료, 미세먼지 대책으로 재조명미세먼지 원인 암모니아 발생 30% 저감

[국제i저널=경북 유인종 기자]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요소-점토광물 복합체비료’가 미세먼지 증감와 관련해 고효율 질소비료 주목받고 있다.

농업부문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은 암모니아로 대기 중에서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과 반응해 2차 미세먼지를 생성한다.

농업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의 대부분은 가축분퇴비와 질소질 비료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를 저감하는 대책이 필요하다.

경북 농업기술원이 지난 2016년 특허 등록한 「요소-점토광물 복합체비료」는 기존 요소비료에 비해 질소사용량을 20~30% 줄이고 농업 환경 오염방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농가의 관행적 요소비료 사용에 밀려 최근까지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미세먼지 원인물질로 알려진 암모니아 발생량을 3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요소 대체비료로 재조명 받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요소-점토광물 복합체의 현장실용화’, ‘황산암모늄 등을 활용한 요소 대체 질소비료 개발’등 미세먼지 시대를 맞아 암모니아 발생량을 줄이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최근 미세먼지특별법까지 제정돼 시행되고 있는 만큼, 농업부분 미세먼지 발생저감 연구와 농작물 피해 최소화 연구를 통해 환경보전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안전농산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종 기자  enjoy1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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