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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물리지 않도록 주의일본뇌염 발생 위험 있어 물리지 않게 당부
▲모기 유문등 설치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곽채윤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일 대구지역에서 올해 처음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되어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 환경 연구원에서는 일본뇌염 유행예방을 위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동구 금강로 소재 우사에 모기 유인등을 설치하여 모기종별 밀도를 조사해 오고 있다.

그리고 6월 20일 채집된 모기 중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대구에서 2017년, 2018년에 첫 확인 된 것과 비슷한 시기이며, 전국적으로는 올해 4월 6일 제주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첫 발견되어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 극히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되며,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이기 때문에 각별히 더 주의하여야 한다.

김경태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대구지역에서 올해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첫 확인됨에 따라,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품이 넓은 긴 옷을 착용하며, 모기 기피제 사용 등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숙지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곽채윤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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