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방본부, 7월부터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북도 소방본부는 여름 피서철이 시작됨에 따라 7월부터 2개월간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수난사고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119시민 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상 구조대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익수자 초기 인명구조,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 미아보호 등 피서지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영덕 고래불, 포항 구룡포 등 해수욕장 18개소, 문경 진남교, 안동 길안천 등 강·하천 16개소, 김천 수도계곡, 성주 포천계곡 등 계곡 11개소를 포함해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 45개소에 배치돼 활동한다.
도 소방본부는 이에 앞서 경북소방학교에서 시민 수상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현장 응급처치 및 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사전교육을 가졌다.
백승욱 경북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충분한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음주 후 입수금지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수난사고 시 신속한 대응체계와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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