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
경북도의회, 러시아 사하공화국의회 우호협력 협약 체결대한민국 30배 크기의 자원 보고(寶庫)에 신북방정책의 초석 만들어
▲경북도의회, 러시아 사하공화국의회 우호협력 협약 체결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극동연방공화국인 사하공화국의회를 방문하여 우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향후 지방의회 차원의 한-러 교류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 사하공화국 지르코프 알렉산드르 니콜라예비치 제1부의장이 장경식 의장에게 면담을 요청하여 금년 5월 1일, 서울에서 회동을 갖고 협의한 결과 경상북도의회의 공식방문이 성사된 것이다.

경상북도의회에서는 촉박한 일정에서도 사하공화국 행정수반 공식면담과 의회 간 우호협력 협약체결, 현지 최대 민속축제인 ‘으쉬아흐’ 축제 개막식에 초대되는 등 어느 때보다 알찬 일정을 소화했다.

각각의 만남에서 사하공화국 양 기관장들은 사하공화국의 넓은 국토와 풍부한 지하자원이 경상북도의 기술력과 인력교류를 통해 양 지방의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희망을 밝혔으며,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은 도의회가 양 지방정부 교류와 협력의 가교역할을 적극 담당할 것임을 약속했다.

특히 한-러 간 긴밀한 협력을 바라는 사하공화국의 열정이 일정에 반영, 니콜라예프 아이센 행정수반이 29일 환영행사를 직접 주관하였으며, 고골레프 표트르 바실리예비치 공화국의회의장은 우호협력 협약체결은 물론, 사하공화국 최대 축제인 ‘으쉬아흐’ 축제에 교류단을 초청,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이번 친선교류단을 이끈 장경식 도의회의장은 “중앙정부의 신북방정책 추진의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에 사하공화국의 초청이 이루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현지에서 경상북도와의 교류협력 의지를 직접 확인함에 따라, 향후 경상북도-사하공화국 간 실질적인 문화·경제협력 추진에도 도의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임을 강조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서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