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담학교 뮤지컬 공연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시 권미정 기자] 대구예담학교 전일제 고등학교 3학년 뮤지컬반 학생 25명은 지난 7월 3일 오후 7시 동성로 대구백화점 야외무대에서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부대행사인 딤프린지 공연에 참가를 신청해 당당히 공연팀으로 선발되어 공연했다.

딤프린지는 딤프와 프린지를 합친 말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을 알리고 시민들이 축제기간 동안 대구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또 하나의 작은 축제이다.

대구예담학교는 전국 최초의 예체능 위탁학교로 미술, 클래식, 뮤지컬, 실용음악으로 대학진학을 꿈꾸는 대구 및 타시도 학생들에게 예체능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일제와 방과후형 과정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이날 뮤지컬반 학생들은 평소 학교 음악전공실기 수업 시간에 연습한 뮤지컬 넘버 8곡, 뮤지컬 올슉업 중 ‘올슉업’, 웃는 남자 중 ‘나무 위의 천사’, 지킬앤 하이드 중‘지금 이 순간’, 레미제라블 중 ‘내일로’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에는 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의 관중들이 모여 학생들의 공연에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대구예담학교 고희전 교장은 “대구예담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딤프린지 무대에 서 봄으로써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권미정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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