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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의 열기가 가득한 대구에서 개최된 한국문화산업포럼 성료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 PMC 프러덕션 송승환 회장 등 참석
▲DIMF의 열기가 가득한 대구에서 개최된 한국문화산업포럼 성료 ⓒ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박서연 기자] 세계 최대규모의 글로벌 뮤지컬축제인 ‘제13회 DIMF’ 개최로 온 도시가 뮤지컬의 열기로 한창인 가운데 지난 5일 그랜드호텔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함께한 의미 있는 포럼이 열려 눈길을 끈다.

2002년 일찍이 문화의 산업적 가치에 주목하며 문화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 CEO 50여 명이 뜻을 모아 구성한 문화산업단체인 (사)한국문화산업포럼의 정기포럼이 대구를 무려 15년 만에 찾아와 성황리에 개최됐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날 행사는 대구시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김부겸 국회의원, 주호영 국회의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희섭 수성구의회 의장, 한국문화산업포럼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과 PMC프로덕션의 송승환 회장,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 연기자이자 SM 엔터테인먼트의 이사를 맡고 있는 김민종,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이사 등 국내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문화산업 발전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1부는 수성구의 문화관광 활성화에 대한 발표로 구성됐다.

경북대 문화산업연구소 강용운 부소장이 발표한 ‘수성구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은 수성구에 위치한 수성못, 고산성당 등의 관광명소와 국립대구박물관, 대구미술관, 수성아트피아를 비롯한 예술∙문화시설,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스타디움 등 스포츠 시설까지 두루 갖춘 인프라를 활용한 예술∙교육∙문화∙체육이 복합된 종합적 활동 프로그램의 전략적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대한 연장선상에서 대구경북연구원 오동욱 연구위원은 ’수성못 주변의 공연문화 및 관광 활성화’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2부 순서로는 (사)한국문화산업포럼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한국 문화계를 대표하는 2명의 CEO,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과 PMC프러덕션 송승환 회장이 15년만에 대구에서 개최되는 정기포럼을 축하하는 기념사가 준비됐다.

국내 K-POP 문화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은 음악과 문화가 가진 힘을 강조하며 DIMF가 13년의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것처럼 지역의 차별적이고 혁신적인 성장에 문화의 힘이 큰 역할을 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수만 회장에 이어 연기자에서 뮤지컬 제작자로 성공한 문화계 대표인물 PMC 프러덕션의 송승환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활약했던 당시의 경험과 성공사례를 공유해 주목을 받았다.

DIMF 이장우 이사장은 “15년만에 대구에서 열린 한국문화산업포럼의 정기행사가 뮤지컬의 열기로 가득한 DIMF와 연계하여 더욱 의미 깊다.”고 말했다.

또한, “13년을 이어오며 대구의 문화 브랜드를 한 층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DIMF가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서 그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고 전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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