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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군사보호구역 해제추진, 투자선도지구 지정 완료‘영천 첨단산업도시’ 한 걸음 더 가까워지다
▲영천시, 군사보호구역 해제추진, 투자선도지구 지정 완료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영천시는 오랫동안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있던 위치에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투자선도지구(59만㎡)를 조성할 계획이다.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는 2015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이후 경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국토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일 지구 지정이 최종 결정됐다.

이 지역에는 항공·군수·ICT 등 도시형 첨단산업과 공공기관을 유치해 첨단산업·물류중심 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며, 입주기업에는 건축 인·허가를 비롯한 각종 규제특례와 조세 감면,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가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민간투자와 국비 등을 합쳐 총 1,89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기반시설인 직선도로 개설을 위해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해 도시계획시설결정을 완료했고 투자선도지구 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토지보상 등 도로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투자선도지구와 접해 개설되는 직선도로는 군부대를 관통하는 3.15Km 4차선 도로이며, 경부고속도로 영천IC에서 시내 진입까지 이동시간을 대폭 단축하게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투자선도지구 사업이 선정되어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가 남아있지만, 한발 한발 나아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해 영천이 군사도시라는 편견을 깨고 첨단복합도시로 거듭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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