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드림스타트, 동병하치 프로그램 운영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산시 드림스타트는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드림스타트 만 3세~만 5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병하치(冬病夏治)란 여름의 충만한 양기를 빌려 찬바람이 부는 가을·겨울의 호흡기 질환(감기, 비염, 폐렴 등)과 소화기 질환(배탈, 장염 등)을 예방하는 한방건강관리 요법이다.

프로그램은 ㈜함소아제약 후원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여름 중 기운이 가장 왕성한 삼복(초·중·말복)에 맥문동, 오미자, 인삼 등을 달여 만든 약선음료 생기차 10회분(10일)을 복용하는 방식이다.

대상 아동 중 땀을 많이 흘리거나 잦은 감기·배앓이를 하는 등 허약한 체질을 가진 아동 20명을 선정하고,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가정에 방문하여 생기차 전달과 함께 복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줌으로써 아동의 면역력을 높이고 겨울철 호흡기 질환을 여름에 미리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겨울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키워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대상 아동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다양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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