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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해충기피제 분사기함" 추가 설치농촌지역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감소 기대
▲ 해충기피제 분사기함 확대 설치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김천시 이현주 기자] 김천시보건소가 기존에 동지역 등산로 및 공원 8개소에 해충기피제 분사기함을 설치한데 이어, 추가로 읍‧면지역에 설치하였다.

보건소는 농촌지역 주민들이 걱정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등산로나 캠핑장, 인구이동이 많은 경로당 등 읍‧면지역 45개소를 선정하였다.

여기에 해충기피제 분사기함을 설치하여 11월까지 집중적으로 운영하기로 하였다.

이번 해충기피제 분사기함 확대 설치로 농촌 지역에 많이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해충기피제 분사기함은 손잡이를 잡고 누르면 기피제가 분사되는 방식이라 주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해충기피제는 진드기를 죽이는 효과는 없으나, 진드기가 싫어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노출이 잦은 피부나 옷에 뿌려줄 경우, 3~4시간 가량 진드기 접근을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다.

귀가 후에는 입었던 옷을 깨끗하게 세탁하여야 하고 얼굴이나 점막, 상처 같은 예민한 부위에는 뿌려서는 안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기피제 사용과 더불어 평소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각 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시민들이 적극 이용하여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김천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현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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