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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치맥페스티벌 기간 식품안전사고 대응 나서참가업체 지도·점검 및 안전한 식품 공급 주력

[국제i저널=대구시 권미정 기자] 대구시는 오는 17일 부터 21일 까지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열리는 기간 동안 식·음료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식품안전사고 대응에 나선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매년 삼복더위인 7월에 열리는 만큼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고, 축제기간 동안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야외부스에서 운영되는 조리 식품에 대한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대구지방식약청은 행사기간 중 식중독 및 식품안전사고 대응을 위해 식·음료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축제기간 방문하는 관람객이 안심하고 치킨과 맥주를 먹고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대구시 대표 먹거리 축제를 즐기는 만큼 대구시는 행사기간 동안 식·음료 상황실을 운영해 식품안전사고를 신속히 대응하고, 식·음료 조리·판매업체의 자율점검을 통한 자발적 위생환경 조성, 모바일을 활용한 식중독 및 식품안전 예방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여 최소한의 범위 내 위생지도로 참여업체 불편을 최소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식품 수거검사를 확대해 위해식품을 사전 차단하고, 현장 점검반을 활용해 튀김유지에 대한 산가측정을 실시하는 등 치킨 취급업소의 조리기준에 대한 운영 적정성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7월에는 무더위로 인해 캠필로박터제주니와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인 만큼, 치킨 조리·판매 업체에 대한 식재료 취급 및 조리도구의 교차오염 가능성, 개인위생 등 식중독 예방교육도 강화한다.

18일에는 축제를 찾아오는 관람객에 대해서도 대구지방식약청과 식중독 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해 손씻기 운동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치맥을 즐기는 방법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 축제가 진행되는 만큼 찾아오는 관람객이 안심하고 치맥을 즐길 수 있도록 식·음료 안전관리가 최우선이다”라며 “축제를 찾아오는 관람객들도 치킨과 조리음식 섭취 전에 반드시 손 씻기를 실천하고, 가급적 구입 즉시 바로 취식할 것”을 당부했다.

권미정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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