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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난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지속 감소 추세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캠페인 활동과 시설개선 효과 서서히 나타나

[국제i저널=대구시 권미정 기자] 대구시가 지난 2016년부터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시정 핵심과제로 추진한「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과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특별대책시즌2」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5년간대구시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차량과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지속적인 증가 등 어려운 교통여건에도 불구하고,「교통사고 30% 줄이기」특별대책 기준년도인 2014년에 대비하면 지난 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9.2%, 사망자는 35.8%, 부상자는 7.6%가 감소했으며, ’14년 기준 전국 교통사고 다발 교차로 상위 20개소에 포함되었던 교차로 6개소 모두가 탈피했고, 올해 5월말 현재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명 감소했다.

대구시는 교통사고 다발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2016년부터 가장 효과성 높은 4대 분야 20개 과제를 선정하고 982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해 2014년 대비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망자수를 매년 10%씩 줄여서 2018년까지 30% 감축하겠다는 목표로「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을 추진했으며, 올해부터는 ’21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30% 줄인다는 목표로 4대분야 18개 실천과제를 마련하고 총 1,118억원을 집중 투자하는「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특별대책을 마련해 교통안전의식 개선, 사람중심 현장밀착형 교통인프라 구축, 교통법규 준수 및 차량안전관리 강화, 스마트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교통안전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2016년부터 올해 6월말 현재까지 추진한 주요 사업은

▲ 교통사고 다발 교차로 50개 지점에 대해 ‘특별도로교통안전진단’을 실시해 48개소 개선 완료

▲ 중앙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 513개 구역의 자동차 도심통행 속도 하향 조정

▲ 달구벌대로 등 약 1,200km 고휘도 차선도색

▲ 야간집중조명장치 420개소 설치, 생활권 이면도로 26개소 개선

▲ 교통사고 취약층인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무료급식소, 복지관, 공원 등에서 90여회 15,000명에게 실시

▲ 매월「교통사고 줄이기 유관기관 합동 티에프팀」회의를 개최해 교통사고 줄이기 추진실적과 계획을 점검 및 공유하고 경찰, 구‧군, 유관기관,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사고 유형별, 지점별, 시간대별로 맞춤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

▲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시「교통사고 현장분석‧개선 합동 티에프팀』을 사고현장에 긴급 투입하여 현장에서 개선방안을 도출해 동일장소에서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달 이내에 개선 조치 완료

대구시는 야간집중조명장치, 우회전 전용 고원식 횡단보도, 이면도로 교차로 알림이, 로고라이트 설치 및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등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환경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고, 4대 절대주정차금지구역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 20대 신규 설치, 버스탑재형 단속 장비 18대, 신규 교체등을 통해 교통법규 준수를 통한 교통질서 확립에도 적극 나선다.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우리 시는 사람이 먼저인 교통안전 선진도시 대구 구현을 위해 경찰청을 비롯한 지역의 모든 기관·단체와 함께 한마음으로 노력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4년부터 감소 추세에 있다”며 “대구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더욱 성숙한 교통문화의식이 필요한 만큼 시민여러분들께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시고 교통사고 줄이기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보여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권미정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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