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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추산 용천수 샘물사업” 우려 일축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복리향상을 위한 역점사업 추진 중
▲울릉군 추산용천수샘물개발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울릉군은 청정 1급수인 추산 용천수를 활용한 먹는샘물 개발사업을 2013년 경상북도지사로부터 먹는샘물 개발허가를 취득하여 진행중에 있다.

추산 용천수는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울릉도의 분화구인 나리분지 지하에 있는 지하수가 지표면으로 솟는 물로 하루에 약 30,000㎥가 솟아난다.

이 물은 미네랄 함양이 매우 높고, 물맛이 뛰어난 청정 1급수로 울릉군의 상수도 및 수력발전으로 활용되고 나머지 물은 그대로 바다로 흘려버리고 있다.

이에 울릉군은 2017년 9월 ㈜LG생활건강을 민간사업자 파트너로 선정하여 민·관합작법인 ㈜울릉샘물을 통해 바다로 흘려버리는 용출수 일부를 활용, 샘물로 판매하여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복리향상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최근 상수원 수원지내 취수시설 및 취수방법관련 이슈는 환경부와 구체적인 협의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며 수원지 보호에 필요한 조치 및 상수원보호구역 밖에서 취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암반수를 개발하는 기존의 샘물과 달리 지표면으로 솟아나는 용천수를 활용하는 사업으로 국내최초로 진행되다보니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련기관들과 잘 협의하여 9~10월 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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