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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새마을회, 『어르신 한글/SNS 전문가 양성』에 나서담장넘어 글공부, SNS 재미에 무더위도 아랑곳 없어
▲어르신 한글/SNS 전문가 양성 수업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성주군새마을회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한글/SNS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최근 대한민국 유튜브를 뜨겁게 달구며 Korea Grandma 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박막례 할머니를 보며 성주 할머니들도 적잖은 부러움과 갈망으로 “우리도 성주의 막례할매가 되자”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에, 성주군새마을회에서는 매년 여름마다 10개읍면 10여개마을에서 운영하던 어르신 한글학교를 올해는 한글수업 뿐만 아니라, SNS 활용 능력, 그림, 만들기 수업 등 내용을 아주 다채롭게 구성해 막례할매 못지 않은 SNS전문가를 양성하여 손자손자들과 자유롭게 문자를 주고 받으며 노년의 소소한 행복으로 백세건강 시대를 안겨드릴 계획이다.

7월부터 개강한 『한글/SNS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번 배움을 통해 꼭 휴대폰 활용법을 제대로 익혀 외지에 사는 아들, 손주들과 마음놓고 휴대폰으로 사진도 보내고, 성밖숲에 가서 사진도 찍으면서 재미있게 살고싶다”며 하루도 빠짐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한글/SNS 전문가 양성 과정은, 7월~9월까지 3개월간 각 읍면별 1개마을을 선정하여 해당마을 경로당에서 주2회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9월중에는 SNS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들을 별도 모집하여 성주군새마을회관 강당에서 SNS 특강반을 개설하여 SNS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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