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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 산소카페 청송을 말하다.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이 있는 곳 '청송'

[국제i저널 = 경북 차현정 기자] 민선7기 1주년 윤경희 청송군수 인터뷰

청송군수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계기

제가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16년 전입니다. 제가 16년 전에 경상북도 도위원회를 했습니다.

그때 나이가 42세였었는데, 그 당시 도위원회를 하면서 기업의 중심으로 가다가 4년 후가 되어서 ‘이쯤이면 청송군수를 해서 정말 내 고향 청송의 발전을 시키는데 한번 앞장서보자’ 그래서 46세에 청송군수를 했습니다.

그렇게 군수가 당첨되어서 바로 이 자리입니다. 이 자리 이 테이블에서 약 10개월 군수를 하다가 선거법에 관련되어서 군수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향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한번 해보려고 했는데 피치 못할 사정에 의해서 11년 전에 군수직을 그만두고 다시 11년이라는 세월 동안 청송을 한 번도 떠나보지 않았고 골고루 한 번도 안 가본 곳이 없습니다.

내가 만약에 다시 군수를 한다면 농경 중심의 청송군을 만들고 청정 청송군을 만들어서 언젠가는 ‘공기 팔아먹는 청송군’ 그래서 청송군 슬로건이 산소카페 청송군입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자랑은 아닙니다만, 슬로건을 '산소카페 청송군'으로 만들겠다는 것은 정말로 저 혼자 연구, 나 혼자 생각으로 시작해서 우리 공무원들의 정론을 모아서 산소카페 청송군으로 슬로건을 바꿨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면서도 11년의 세월을 지나 선거를 치르고 다시 제가 이 자리에 왔습니다.

이제는 저도 나이가 61세고 환갑이 지난 나이인데 다시 청송에 돌아왔을 때는 ‘이제 농민이 잘사는 청송,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송군을 만들자’ 이런 준비를 철저하게 해왔습니다.

그래서 좀 앞으로는 농경정책이 바로 서는 그런 청송군을 만들고 군민이 행복하고, 농민이 잘사는 청정 청송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농민이 잘사는 청송'을 만들기 위해 어떤 정책을 추진하는지?

방금 하신 말씀처럼 우리 청송군은 농업이 중심입니다. 청송군에는 굴뚝에 연기 나는 공장이 없습니다.

또, 이제 허가도 내주지 않습니다. 미래 지향적으로 우리가 살아남으려면 청정 청송군을 만들어야만 우리 희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군수 되면서 가장 먼저 미리 손을 쓴 것이 뭐냐면 우리의 우수한 농산물 팔로 개척입니다.

이제는 말 그대로 명실상부. 군수는 '세일즈 군수'. 우리 농민이 우수한 농산물을 만들어내려면 군수가 앞장서서 판매를 해줘야 합니다.

팔로 개척해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한 간에 작년도 같은 경우에는 야구 코리안 시리즈 잠실구장 같으면 수십만 명이 움집 합니다.

제가 직접 나가서 청송사과 엄청난 양을 들고가서 사과홍보를 합니다. 노란 사과, 빨간 사과를 가져가서 홍보하고 그런 과정에서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었는데 잠실구장에서 전광판에 청송사과 홍보가 떴습니다.

그래서 아나운서가 '잠실구장 코리안 시리즈보다 청송사과 홍보가 더 빛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칭송을 받고 왔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청송사과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가치 7년 연속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랑 같지만 위대한 청송군민들이(투표해주어) 82개 전국 군부 중에서 제가 종합 2위를 합니다. 전국시장 군수 선호도에서 제가 전국 9위를 했습니다.

이건 제가 (투표를)하라 해서 하는 게 아니고 우리 군민들이 저를 그만큼 신뢰하고, 저를 믿어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농경정책을 폅니다. 전국에 아무도, 한 군데도 잘 하지 않았던 택배보조를 해줍니다.

사과 좀 많이 팔고, 콩 많이 팔고, 깨 좀 많이 팔라고. 군수도 열심히 팔아줄 테니 이제 농민 스스로도 택배보조 50만 원까지 보조해줄 테니 마음 놓고 좀 팔아라. 당신네도 좀 팔아봐라 같이 함께 노력하자.

그래서 전국에 가장 많은 택배보조를 청송군이 올해 진행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내년도부터는 청송 화폐를 찍어서 농민수당을 지급합니다. 50만 원씩.

오천 원권, 만 원권을 찍어서 실제로 현재 조폐공사에 의뢰 다 끝났습니다.

그래서 돈을 찍으면 이 돈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돈을 쓰지 않으면 무효화 됩니다.

그러니까, 돈 주니까. 농민수당 주니까. 농민들은 그 돈으로 비닐을 사든지 농약을 사든지, 비료를 사든지, 장에 가서 고등어를 사든지, 심지어 젊은 사람은 다방에 가서 커피를 마시든지.

주는 돈 잘 써달라. 그렇게 해서 제일 먼저 시장이 살고 소상공인이 살아갑니다. 그러면 1석 3조의 효과를 노립니다. 그러면 우리 청송군은 한 35~40억을 풀지만, 그 시너지 효과는 50억이나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면서 우리가 한 발 더 빨리 가는 것은 대한민국 최초입니다.

'지역사랑 화폐'를 타시·구 에서 많이 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그것은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10년, 20년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하지만 청송 화폐는 안 쓰면 안 되는 게 올해는 파란색 돈 만들고, 또 해가 지나면 노란색 돈을 만들어 버립니다. 표시 안 나도록.

그러면 유통기간이 있고. 그다음 이 돈을 환전 매일 해주지 않습니다. 반기별 6개월에 한번 환전기간을 줍니다. 또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환전기간을 주는데 금융, 농협을 가든지 신용금고를 가든지. 마음 놓고 돈을 바꿀 수 있는, 한 달에 돈 바꿀 수 있는 기간을 줍니다.

왜 그렇게 하느냐? 이렇게 해야만 돈처럼 유통되어 돌아갑니다.

돈이 살아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청송화페를 만들어서 농민이 우선시되는 농경정책을 펼칠 것이고 소상공인을 살려서 경제가 나아지는 청송을 만들고 싶습니다.

○군수활동을 하다 보면 여가생활에 지장되는 점이 있는지?

왜 없겠습니까? 저는 누가 '군수 일 바쁜데 왜 그렇게 군수 하려고 오랜 세월 동안 고생을 하느냐'고 묻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저는 정말 다시 군수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군수를 하지만 '아 힘들다'라는 생각은 별로 안 해봤습니다.

정말 사명감을 갖고 '윤경희가 군수할 때 참 잘했다'고 생각해주며 훗날 내가 이 땅에서 죽고 없을 때, 내 새끼가, 내 자식이 길거리에 나갔을 때, '너희 아버지 군수 하셨을 때 참 잘했다' 칭송받는 아버지가 되고 싶은 그런 마음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밤늦게 누가 만나서 '윤 군수 대포 한잔합시다','형님 그렇습니까' 이야기를 좀 많이 들어줍니다.

문제사항도 들어주고. 심지어 자식들 직장까지도 '제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하고. 그래서 소통의 공간을 많이 가집니다. 저는 그런 걸(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반면 가정적으로는 사실 거의 0점입니다. 어느 날 어느 땐 11시, 12시 이전에 들어가 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장 미안한 건 가족들인데. 괄호 밖에 있는 신랑, 괄호 밖에 있는 아버지(가 되어) 그 정도 때문에 미안하지 다른 건 특별하게 없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인데 싶어서. 사명감으로 '열심히 잘해보고 싶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인물은?

저 개인적으론 말입니다. 국내 정치인을 뽑으라면 옛날에 박찬종 씨를 개인적으로 잘 보고 있습니다.

때로는 강한 면도 있지만, 아주 정치력도 뛰어나고 또 예리한 지적을 하는 그런 참된 모습도 보이고. 때로는 느슨하면서 많은 스펙이 쌓여있는 국내 정치인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특별히 누가 대한민국 정치하면 대통령이 좋으니 그런 차원을 떠나서 국내 정치인 중에선 박찬종 전 국회의원님을 (존경하는 인물로)괜찮을 것 같습니다.

○청송군의 대표적인 문화자원 소개

청송! 누가 머라하든 말든 대한민국 최고의 명산, 산중의 산 '주왕산'이 있습니다.

정말 이것은 대한민국 국민이 다 아는 이야기이고. 우리 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 슬로시티의 도시. 그리고 청송군 전체가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등재되어있습니다.

앞으로는 이것을 최대한 활용을 하고 또 우리 청정의 이미지가(있는데) 청송군이 뭡니까?

말 그대로 푸를 청(靑에) 소나무 송(松)의 청송군인데, 청정의 이미지를 가지고 살아간다면 언젠가는 청송군이 우뚝 빛이 날것입니다. 저는 그 정도로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소카페 청송군' 하면 '모든 것이 산소처럼 맑고 깨끗하다' 그런 이미지 마케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또 실제로 산소 같은 청송군이고, 정말 이미지가 좋은 청송군 아닙니까?

우리 또 청송 하면 인심 좋고, 산 좋고 물 좋고, 두루두루 다 갖춰 놨습니다. 특히 우리 젊은 청년들 청송 오면 이제 잘 안 떠납니다.

청송은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아끼는, 가장 선호하는 세계 최고의 사과가 있고. 청송 하면 자랑할 게 너무 많지만, 대표적으로 이 정도 같으면 안 되겠나(싶습니다).

그리고 27홀의 골프장. 대한민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현대화된 골프장을 지금 공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거 하나만 봐도 청송의 미래가 아니겠습니까?

○청송의 '황금 사과' 국내판매 현황과 수출되는 부분이 있다면?

청송 하면 대한민국 전 국민이 다 아는 ‘청송사과’입니다.

우리 공무원들 모두 잠바를 입고 있지만 전 공무원들에게 빨간, 노란 사과가 있습니다.

빨간 사과는 다 아는 청송군의 대표 '부사' 사과 브랜드고, 노란 사과는 청송군의 황금 사과라고 우리가 브랜드 상품화로 등록되어있고.

정식상품명은 '황금진' 인데, 노란 사과가 정말 고급화되어있고, 가격도 빨간 사과의 배가 되는 가격을 받습니다.

외국에 수출할 물량이 없습니다. 국내도 지금 일반인들이 맛보기 어렵습니다.

올해는 청송군에서 노란 황금 사과가 300톤에서 500톤 정도 생산되고 내년도부터는 수천 톤이 생산됩니다.

5~6년 지나면 약 2~3만 톤 정도 생산을 시켜서 언젠가 10년 후에 젊은 청년들이 '사과는 빨갛다'가 아니고 '사과는 노랗다'는 시대가 분명히 옵니다.

맛도 황금 사과가 태반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아주 고급화된 상품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청송사과의 북한진출 계획을 본청에서도 TF팀을 구성해서 통일부와 북한과 청송사과 북한진출을 계속 연계해서 TF팀이 매일 준비를 작업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북한을 올라가서 청송 과수원을 만들고 북한인민들에게 세계 최고 사과의 맛도 보이고, 그렇게 해서 유라시아 인근 국가에 우리 청송사과 수출의 길을 가장 빨리 열 것입니다.

지금까지 청송사과 국내 판매만 해도 충분히 팔립니다. 하지만 10년 후엔 더욱더 고품질로 만들어서 수출길을 열어야 합니다. 그러면 더욱 빨리 청송사과는 북한진출을 하여 청송사과의 명성을 세계의 만방에 알려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공직 내부에서 중앙정부와 항상 서로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있고 늘 조인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공무원이 통일부하고 전화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TF팀이 구성돼서 잘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겠습니다.

○포항과 자매결연을 한 이유는?

청송군과 포항시하고 인구를 따지자면 하늘과 돌멩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말합니다. 포항은 큰집. 청송은 작은집. 작은집이 큰집하고 붙을 때는 큰집이 우리 것을 뺏어 먹을 게 있겠습니까?

우리 인근에 안동시도 있고 많은 도시가 있는데 왜 포항시를 택했느냐?

앞으로 말 그대로 포항은 철강의 도시이자 또 엄청난 시장 경제를 가지고 있는 것이 경상북도에선 최고의 도시 아닙니까?

옛말에 있습니다. '썩어도 준치'라고. 포항이 경제가 좋니 안 좋으니 하지만 포항시 인구가 55만입니다. 55만의 인구가 우리 청송군 3만 인구와 함께 가는데, 3만 인구가 55만 인구보다 덕을 볼 게 더 많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사과 한 개씩만 팔아먹어도 55만(인구) 같으면, 50만 개를 팔아먹을 수 있습니다. 꼭 장사를 하기 이전에 앞으로 안동~포항선 도로가 곧 개통됩니다.

(개통이)되면 포항과 청송 간 30~40분 거리입니다. 포항의 크루즈선이 오면, 죽도 시장가서 회 좀 먹고 통통배 같으면 배 한번 타고 오면 끝입니다.

그러면 포항에서 3~40분 오면 국립공원 주왕산이 있습니다. 버스 열 대만 모으면 되지 않습니까?

청송에 오면 골프장도 있을 것이고 대명리조트, 주왕산, 백석탄, 말 그대로 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을 한눈에 다 볼 수 있는데, 그러면 크루즈의 수많은 관광객이 와서 죽도시장 가서 달랑 오징어 한 마리, 회 한 접시 먹으러 오진 않을 거 아닙니까?

그러면 우리도 같이 연계해서 관광벨트를 만들자. 그래서 우리는 필요한 도시가 포항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함께 가야 할 도시도 포항시입니다.

우리 청송군하고 아주 인접하고, 또 여러 가지로 우리는 농산, 포항은 철강과 수출 전진기지의 도시. 그러면 궁합이 맞잖아요. 농산하고 철강산업하고 수출전진기지하고 청송군하고 크게 부딪히는 게 없잖아요. 그래서 궁합이 맞습니다.

그래서 포항시도 우리 자매도시로 택했고. 지금까지도 우리 시장님하고 공무원들하고 모든 공직교류와 인적교류, 또 농산물 교류 이게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포항시에 잘 보이겠습니다.

○청송 사과의 비결?

우리 청송군이 농업군 답게, 특히 사과 같은 경우는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서서 세계 최고로 고품질을 만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농업군에서는 청송사과 흉내를 못 냅니다. 재배의 기술이 청송사과 기술로 따지면 50% 60%밖에 못 따라옵니다.

일교차가 가장 심한 곳이 청송군입니다. 분지처럼 되어있어서. 그래서 청송사과 맛이 아주 질이 좋고 우리 청송 사과나무 재배기술이 엄청난 과학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농민들 자체가 교육열의가 엄청 높습니다. 그러면 다른 타시·구는 엄두를 못 냅니다.

서울시청 옆에 가면 시청광장에 사과 부스가 있습니다. 청송, 영양, 봉화 등등이 있는데 작년도에는 갔을 때 청송사과 부스가 있고 영양부스가 있고 영주부스가 있는데 시민이 사과를 사러 옵니다.

그러면 청송사과가 다 팔려버리면 옆에 영양사과가 팔리고 봉화사과가 팔리고 영주사과가 팔립니다.

항상 그래요. 해마다 그렇습니다. 청송사과가 동이 나야만 옆집 시·군 사과가 팔립니다. 그것도 다 인정합니다. '빨리 청주사과 빨리 파세요. 우리 거 좀 팔게.' 시·군에서 아예 대놓고 합니다.

이쯤 되면 청송사과의 홍보는 대충 아시죠? 최고라는 거!

○청송군민에게 한마디!

군민 여러분. 군정에 많은 협조를 해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단, 우리 군민 여러분 이제는 '관광'. 말 그대로 글로벌 시대에 도입을 했는데 우리 군민들의 친절! 외부에 오신 분들에겐 친절이 최고입니다.

그리고 항상 관광 안내할 때도 항상 웃는 얼굴로. 청정 청송군 군민다운 그런 모습으로, 참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해줘야만 청송군의 미래가 있고 머무는 관광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늘 말합니다. 청송의 이미지는 군민의 얼굴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도 열심히 하고 군민과 더불어서 일등 청송군을 만드는데 군민 여러분 많은 협조와 또 함께 가야만 일등 청송군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 함께 가도록 합시다!

차현정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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