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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배터리산업 선도도시 비전 선포식 개최전기자동차생산 메카도시로 제2의 도약을 이룰 것

[국제i저널 = 포항 유인종 기자]포항시는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배터리 산업 선도도시를 위한 산학연관 협업체계구축과 특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의 핵심인 특구사업자, R&D기관, 대학, 공공기관, 경제단체와 언론사 등 약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규제자유특구란 각종 규제가 유예·면제돼 자유롭게 신기술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비수도권 지역에 지정된 구역이다.

선정된 영일만1산단과 블루밸리산단 두 지역(약 17만 평)은 23년 07월까지 4년간 7개의 실증 특례, 1개의 메뉴판식 규제특례가 적용되고, 사업에 참여하는 6개 특구 사업자는 재정 및 각종 세제지원, 부담금 감면, 연구개발 지원을 받는다.

포항시는 지역 내 이차전지 핵심기업인 에코프로와 포스코 미래산업 투자 일환으로 음극재 공장건립 관련 기업이 집적해 있고, 전문연구인력을 가진 포스텍과 배터리 분야 전문·현장인력양성기관인 한동대 포항대 선린대 제철공고, 흥해공고가 있다. 또한 배터리 소재 연구·개발 기관인 방사광가속기 연구소, RIST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나노융합기술원 등 최고의 차세대 배터리 산업 인프라가 있다.

환동해 물류거점 도시로서 영일만항이 자리 잡아, 충분한 배후산업단지 공간을 확보해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기에 최적의 지리적, 입지적 요건을 갖췄다.

혁신 인프라와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배터리 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향후 조성될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와 연계해 기업의 신규투자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지원해 포항형 일자리 창출 모델로 정립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차 전지 산업은 2050년엔 600조 정도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다. 2차 전지를 만들고 있지만, 사용 후 법규가 부족한 부분이 많다. 포항이 그런 부분에 선도적으로 정부 정책을 직접 지원해 국가가 더욱 잘살게 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나아가 이차전지를 활용한 전기완성차생산 벨트를 구축해 전기자동차생산 메카도시 포항건설로 제2의 도약을 이룩한다는 원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해 나가겠다.” 밝혔다.

#포항 #2차전지 #메카도시

유인종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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