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육 대학소식 경산
외국 청소년들, 영남대서 ‘한국’ 배운다!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다문화교육연구원,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 개최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 전통성년식 체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영남대학교가 외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 알리기에 나섰다.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와 다문화교육연구원이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오는 10일까지 5박6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러시아‧중국‧몽골‧베트남 등 4개국 청소년 65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외국 청소년들은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불국사, 첨성대 등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등을 찾아 산업현장도 둘러봤다.

특히, 7일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와 다문화교육연구원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 한국어 특강과 전통 성년식 체험, K-pop 댄스 배우기 등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에는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와 다문화교육연구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접목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와 다문화교육연구원은 다문화가정과 이주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노하우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어, 경상북도와 대구시교육청 등이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북도 다문화가족지원기금 지원사업인 ‘경상북도와 함께하는 신나리 배움터’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지원하는 ‘이중언어강사 연수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신나리 배움터’는 다문화가정의 학생과 이주민 부모를 대상으로 언어 교육과 정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 남정섭 원장은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된 삶을 영위하고, 나아가 자녀들이 이중언어구사 능력을 함양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남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경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