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사건·사고 영양
“영양군 특별사법경찰, 가로수 훼손범 검거”가로수에 구멍을 뚫고 제초제를 주입해 고사키신 범인 검거
▲ 영양군 입암면 노달리 훼손된 가로수 모습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미영 기자] 여양군 특별사법경찰은 경작지 해가림 피해 등을 빌미로 관내 국도변에 식재되어 있는 가로수에 구멍을 뚫고 제초제를 주입해 고사키신 범인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영양군 특별사법경찰은 최근 2019년 7월 중순경 관내 국도변에 식재되어 있는 가로수가 고사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수사에 착수하였다.

고사된 가로수와 연접한 곳에는 경작지가 있어 가로수가 고사한 원인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먼저 인근 마을 주민을 탐문수사하고, 마을 대표를 참고인 조사하였으며, 곧이어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는 피해 가로수와 연접해 있는 경작지 소유주인 피의자 A씨를 소환조사 할 예정이었으나, 수사망이 좁혀오자 피의자 A씨는 영양군 특별사법경찰에 자수하였다.

지난 2018년 7월경 피의자 A씨는 국도변에 있는 가로수가 해가림 등 농사에 방해를 준다는 이유로 가로수 주변에 제초제를 살포하고, 가로수 뿌리 부분 근처에 구멍을 뚫은 뒤 제초제를 주입하여 40년생 이상의 가로수 4그루를 고사시켰다.

서미영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미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