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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박람회' 성황리 폐막차별화된 활성화 정책, 민․관 거버넌스의 전국적 성공 모델 제시
▲대구·경북 사회적경제박람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시 권미정 기자] 대구․경북은 새로운 내일로 가는 사회적 경제 선도 도시로 비상했다.

8월 16일부터 2일간 처음으로 대구와 경북이 함께 공동 주최한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약 1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1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박람회의 성공은 지속적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발전의 새 패러다임을 구축한 결과다.

지난 ’14년과 비교하면 사회적경제 기업수는 400여개에서 900여개로, 일자리수는 4,000명에서 7,80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액 또한 1,600억원으로 2배 이상 향상됐다.

특히, 청년과 노인,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률이 70%정도로 고용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의 고용정책의 하나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019년을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실질적 원년으로 삼기 위해 시·도의 사회적경제가 가진 장점과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담보력이 부족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융통을 지원을 위해 특례보증을 실시해 14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6월 신용보증기금과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금융지원 및 제품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구와 경북의 2,00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손쉽게 지원받아 시장경제 내에서 홀로 설 수 있는 튼튼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해 7월부터는 ‘대구 사회적경제 청년인턴 지원사업’을 추진해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과 젊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이 만나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금까지 사회적경제가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업발굴과 성장촉진, 자립기반조성 등 현장에 꼭 필요한 정책을 추진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화․양극화 현상으로 나타나는 사회문제를 사회적경제 모델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공공서비스와 연계한 지속 가능성을 확장하고자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권미정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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