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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폭염 속 비가림 시설 내 포도 과실, 잎 관리 철저 당부포도 고품질 생산 위해 고온피해 줄여주세요!
▲경북농업기술원, 폭염 속 비가림 시설 내 포도 과실, 잎 관리 철저 당부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비가림 시설 내에서 재배되는 포도의 과실이 햇빛에 데임 증상(일소)과 잎이 타는 피해(엽소)가 발생되므로 관리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인기가 있는 샤인머스켓 품종이나 거봉과 같은 대립계 품종 등은 폭이 넓은 비가림 및 하우스 시설 내 재배를 주로 하고 있다.

하절기에는 고온으로 인한 더운 공기의 정체로 과실이 장해를 받는 축과증상, 일소과, 포도 잎의 직접적인 피해인 엽소 증상 등이 발생되므로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시설 내 35℃ 이상 고온이 지속되면 포도 알은 35℃에서 3.5시간, 40℃에서 1시간 내에 피해가 나타난다.

시설 내 30℃ 이상 온도가 상승되면 공기순환팬을 이용하여 정체된 더운 공기를 아래, 위로 순환시켜주는 방법과 스프링클러 등 살수장치를 가동하여 대기 온도를 하강시킨다.

잎이 작은 어린나무에는 직사광선이 과실에 직접 닿지 않도록 봉지 위에 갓을 씌우거나 착과되는 부분의 곁순을 키우는 방법 등 그늘 만들어 주는 것도 필요하다.

김대현 경북도 농업기술원 원예경영연구과장은 “고온이 지속될 때는 무엇보다도 나무의 생육과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시설 내 환경 개선 등을 통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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