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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시설관리사업소 직영시설 홍보 시리즈 2. 공원 편블루시티 영덕만의 차별화된 기반을 배경으로 머무는 여행 최적지 창출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 전경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영덕군시설관리사업소는 주민들이 삶의 여유를 즐기고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시관 편, 공원 편, 체험시설 편 3회 차로 나누어 직영시설 운영정보를 안내한다. 이번 2회 차는 공원 편이다.

▲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 (영덕읍 창포리 산29번지 일원)

영덕읍 창포리, 지금의 공원이 위치한 이곳에 지난 1997년 겨울 대형 산불이 발생 했다. 영덕군에서는 산불로 버려진 땅을 보람과 희망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년간에 걸쳐 규모 104ha의 근린공원으로 조성했다.

인근주민과 관광객들이 산림이 회복되는 과정을 배우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으로 변화시켰다.

공원은 크게 조경시설, 휴양시설, 교양시설, 편의시설로 나뉘어 조성됐다. 볼거리 제공을 위한 조경시설로는 출렁다리, 인공계류, 자연형계류, 모래연못, 데크로드, 관찰식물원이 있고 곳곳에 벤치와 파고라를 설치했다. 나이테쉼터, 갈림길쉼터, 통나무쉼터 등 휴양시설과 수생식물관찰장, 숲속음악당, 국립청소년환경센터 등 교양시설도 곳곳에 있다.

공원을 방문한 관광객 편의를 위해 11,600㎡의 주차장과 풍경전망대, 숲속전망대, 간이매점을 조성해 놓았다. 인근에는 영덕대게와 동해안 청정해역에서 나는 싱싱한 해산물이 풍부한 맛집들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펜션들이 즐비하다.

▲ 해맞이공원 (영덕읍 창포리 산 4-1번지)

전국 제일의 청정해역과 울창한 해송림으로 둘러쌓여 있던 영덕읍 창포리 일대가 1997년 대형 산불로 폐허가 되자 1998년부터 2003년까지 국토공원화사업과 공공근로사업의 하나로 강구면과 축산면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해안도로변 10ha 면적에「자연 그대로의 공원」조성을 목표로 친환경소재를 이용, 바다접근 용이성에 주안점을 두고 공원을 만들었다.

산불 피해목으로 침목계단을 만들어 산책로를 조성하고, 사진촬영과 시원한 조망을 위한 전망데크와 휴식공간을 위한 파고라를 만들었다.

해맞이공원 전면에는 야생꽃과 향토수종 꽃나무가 심어져 아름다움을 더 하고 1,500여개의 나무계단이 바다까지 얼기설기 엮여 멋진 산책로를 이루고 있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전망데크가 두 곳에 설치돼 있는데 멋진 동해바다를 한눈에 관망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 삼사해상공원 (강구면 해상공원길 120-7)

동해의 맑은 정기가 서린 삼사해상공원은 청정바다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위의 경관이 아름다워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가족단위 행락인들이 줄을 잇는다.

이북 5도민의 망향의 설움을 달래기 위해 1995년도에 세워진 망향탑과 경북대종, 공연장과 폭포, 기타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1997년 1월 1일 처음 개최한 "해맞이축제"는 신년의 소망을 기원하는 사람들로 대성황을 이루었고, 이 행사는 매년 열리고 있으며, 또 하나의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공원광장에는 500여대의 자동차 주차시설과 천하제일 화문석, 인공폭포, 경북대종, 망향탑, 야외공연장이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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