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북아자치단체연합 경제·인문교류 활성화 국제회의 개최 ⓒ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는 22일부터 3일간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의 한·중·일·러·몽 5개국 19개 회원단체 및 관련기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NEAR 경제·인문교류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 첫날 22일에는 각국에서 입국한 회원단체 참가자들이 한복의상입기, 민화부채 만들기 등 한국전통문화체험을 했다.
둘째 날인 23일은 ‘동북아 지역주의와 초국경협력’이라는 주제로 성원용 인천대학교 동북아국제통상학부 교수의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전창록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 장원호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 학장의 특별강연과 참가 자치단체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새로운 국제질서의 변화와 더불어 동북아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이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명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동북아 지역 간 통합과 협력을 실현하고, 다자간 이해를 증진시키는 한편 경제·통상·문화교류에 있어서 실질적인 협력의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오늘 여러분의 창조적인 생각과 논의된 내용이 현실화 되어 동북아가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초국경 협력과 공동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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