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일반사회 경상북도
경북소방본부, 9월부터 구급대원 응급처치 범위 확대 시범운영119특별구급대, 중증 응급환자 소생률 높인다!
▲경북소방본부, 9월부터 구급대원 응급처치 범위 확대 시범운영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9월 1일부터 119구급대원의 현장응급처치 업무범위를 14종에서 21종으로 확대하여 ‘특별구급대’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171명의 특별구급대원은 새롭게 구성된 대구·경북 36명의 지도의사의 의료지도를 받아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서 12유도 심전도의 측정 ▲응급분만 시 탯줄 결찰 및 절단 ▲중증외상환자에 진통제 투여 ▲아나필락시스(중증 알레르기 반응) 환자에 약물(강심제) 투여 ▲심정지 환자 심폐소생술 시 약물(강심제) 투여의 5개 항목과 산소포화도·호기말 이산화탄소 측정, 간이측정기를 이용한 혈당 측정 2개 항목을 포함하는 총 7개 항목의 응급처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7월 24일 경북 김천시에서 벌에 쏘인 응급환자가 혈압이 떨어지고 식은땀이 나는 증상 등 벌 쏘임으로 인한 아나필락시스(중증 알레르기 반응) 증상이 관찰되어 119구급대원은 의료지도를 받아 호흡보조 및 수액처치의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그러나 특별구급대가 시행이 되면 위의 응급처치에 추가적으로 아나필락시스(중증 알레르기 반응)에 효과적인 에피네프린까지 응급처치가 가능해진다.

백승욱 구조구급과장은 “특별구급대 운영으로 119구급대원 현장응급처치 범위 확대 시범사업의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받아 70%의 지역이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인 경북의 중증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서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