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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스마트산업단지 산업통상자원부 최우수 선정총사업비 1조 460억원, 본 사업예산 4,460억원에 국비 2,000여 억원 특별 지원

[국제i저널 = 경북 안보영 기자] 경상북도는 대규모 국책사업 성과로 이철우도지사는 9월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산업단지 신규사업에 구미시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우수 평가로 최종 선정 되어, 이에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스마트산업단지는 정보통신기술(ICT)로 산단에 입주한 기업 간 데이터와 자원을 연결·공유해 기업 생산성을 높이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모델로 제조업 부흥과 지역혁신을 선도하기 위하여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정부가 추진중인 대형 국책 프로젝트이다.

지난 6월 발표한「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에서 스마트산단을‘30년까지 조성, 확대한다는 계획에 따라 이번에 전국 8개 국가․일반산단의 치열한 경쟁평가를 거쳐 경상북도가 가장 우수한 계획과 내용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구미 국가산단의 스마트산업단지 선정 이유로 ▲사업계획의 체계적 구성과 수요조사 기반 현실적 과제 제시 등 가장 우수한 준비로 조기성과 창출이 가능하며 ▲주력산업(전기전자) 집적도가 커서, 첨단업종(지능정보화 차세대 전자소재)으로 고도화 가능성이 높고 ▲소재·부품 클러스터 육성, 투자유치 등 지역사업과 연계된 비전과 전략 설정이 잘되어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서 지난 50년간 국가와 지역의 경제발전을 견인해 왔으나 최근 노후화와 대기업 이탈, 중소기업 위기, 시장포화로 인한 주력산업 경쟁력이 약해져가는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제조혁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미래 신산업으로의 다각화’ 등을 통한 혁신적 변화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하여 국가스마트 산업단지 공모사업에 지원했다.

구미 국가 스마트산업단지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구미 국가1 ~ 4산업단지를 대상으로 35개 사업에 총사업비 1조 490억원을 투입한다. 이중에는 민자사업 등 기존에 진행되는 사업도 포함되어 있지만 특히 신규 사업에 4,461억원(국비 2,184, 지방비 1,486, 민자 791)을 집중 투입한다.

구미 스마트산업단지 사업계획의 주요내용으로는 ①스마트 제조혁신 산단, ②청년 친화형 행복 산단, ③미래신산업 선도산단 조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여 구미 주도형 미래 신산업 소재부품 경쟁력을 선점할 수 있는 상생과 혁신의 ICT 융합형 미래 산업단지를 구축하는 사업 등이다.

우선 ① 스마트 제조혁신 산업단지는 스마트공장 보급률 20%(400개), 스마트대표공장 전환율 35%(40개), 글로벌 강소기업 신규 육성 100개를 목표로 ▲공유형 제조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활성화를 지원하는 ‘개방형 양뱡향 스마트데이터 공유 네트워크 구축’ ▲데이터 공유-제조 솔루션-물류·유통의 완성형 제조생태계 구축을 위한‘스마트공장 안정적 성장·고도화를 위한 기반 생태계 강화’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 및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등 고도화되고 안정적인 인재 공급망을 확립하는 ‘미래 융합형 인재공급 체계 고도화’ ▲산단 내 중소기업 자생적 역량강화를 위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스마트 제조혁신 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현재의 구미 산단 중소기업의 저하된 가동률 및 생산성, 낮은 수출 경쟁력, 우수인력 공급 한계를 극복하고 스마트 공장 고도화와 대표공장 확산, 제조데이터 공유를 통한 제조유연성 확보,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향상, 미래 융합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 등이 기대된다.

② 청년 친화형 행복산업단지 조성은 산업단지 안전사고 저감율 20%, 청년 근로자 증가율 120%, 근로자 만족도 75점(25%개선)을 목표로 ▲재난·재해 통합컨트롤타워, 스마트 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한 사후 대응 중심에서 예측·사전대응 중심으로 전환하여 안심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재난·재해 Zero, 범죄 Free, 안심 산업단지 조성’▲산업단지 내 지속적 현안문제인 교통 인프라 미흡, 주차공간 포화, 환경 악화 등에 따른 산단 효율성 및 삶의 질 저하 문제해결을 위한 ‘공유경제 도입을 통한 교통편리성·효율성 극대화 산업단지 조성’ ▲활력의 중심인 청년이 머물고 싶은 다양한 문화와 공존형(창작·운영·참여) 산업단지 구축을 위한‘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청년 친화형 행복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게 되면 청년 근로자 이탈 가속화 등으로 변해가는 회색산업단지 이미지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행복한 정주여건을 갖춘 산업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③ 미래 신산업 선도산단 조성은 스타트업 파크 창업기업 조성 100개, 신규해외진출 소재부품기업 육성 90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신규 보급 100개를 목표로 ▲다각적인 혁신환경(창업 활성화, 실증인프라 구축, 규제자유특구 조성 등) 조성을 통한 구미 주도형 미래 신산업 리딩산단 기반을 확보하는‘개방형 스타트업 파크 조성’ ▲미래 신산업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구축과 Non Stop 실증·양산체계, 산업단지안전 규제자유특구 등과 연계를 통한 ‘구미 특화형 제조 르네상스 달성’▲산단 내 스마트 에너지 관리시스템 보급 및 활성화를 통한 개별기업 에너지 비용을 저감하고, 절감된 유휴에너지는 프로슈머 - 수요기업 간 거래를 통한 구미 단지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 보급을 통한 고효율·클린 산단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미래신산업 선도 산단은 그간의 지역에 추진해온 경북형 스타트업 조성, 5G 테스트베드 구축 및 연구개발 사업, 홀로그램 상용화기술 지원, 생활환경 지능 홈케어가전 혁신지원센터 구축, 구미 강소연구개발 사업, 구미 산업단지 안전규제자유특구, 구미형 일자리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이나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구미 국가산단이 스마트 산단에 지정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하여 사업 추진단을 우선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산단 추진을 위해 별도로 전담 부서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단장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산단이 조성되면 구미 국가산단이 현재의 어려움을 돌파하고 지능정보, 디스플레이, 전기차 등 구미 주도형 미래 신산업 리딩 산단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미와 경북 지역은 물론 국내 제조업에 직․간접적으로 미치는 파급효과가 생산유발효과 2조 96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679억원, 고용유발 6,301명에 이를 것으로 경상북도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구미 스마트산업단지 선정은 전국의 주요 산업단지가 사활을 걸고 뛰어들어 경쟁이 과열된 상황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앞장서 챙기고 발로 뛴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지사는 지난 8월 22일 서울 정부청사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직접 찾아가 30여분 넘게 지역 현안들을 긴밀히 협의․건의하면서 국가산단 50주년을 맞은 구미 산단의 스마트산업단지 선정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한다.

이후에도 정부의 여러 경로로 지역경제의 현실과 스마트산단 지정을 적극 설득했고, 특히, 지난 9월 3일 구미 현장평가에는 장세용 구미시장과 더불어 평가단과 직접 버스를 타고 현장을 같이 다니면서 스마트산단 추진 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강력한 추진의지를 보여 현장 평가위원들을 감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장세용 구미시장도 현장평가 뿐만 아니라 발표 평가장에도 직접 참석하여 시의 스마트산단에 대한 바람과 의지를 강조했다고 한다.

이번 선정과 관련하여, 이철우 지사는 구미 국가공단 50주년 대전환점을 이루는 쾌거라고 강조하고,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지금까지 국가 경제 과학산업을 앞장서 이끌어 왔듯이 앞으로도 구미 스마트산업단지와 우리 경북이 새로운 제조혁신 르네상스 선도를 통해 미래 한국경제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는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

안보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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