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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에서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의 역사가 시작된다11월,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와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는 내년 10월 열리는 국내 최대 스포츠축제인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0회 전국장애인체전’의 대회 일정을 확정하고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995년 제76회 포항, 2006년 제87회 김천에 이어 14년 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세 번째 대회로,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의 출발점’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2016년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이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양대 대회의 통합대회가 치러지는 첫해다.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 등 12개 시·군 71개 경기장에서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년 대회보다 하루가 늘어난 내년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 등 11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선수단과 임원 및 보호자 등 8천 5백여 명이 참여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전국체전기획단을 신설하고 대회 기본계획 수립, 자문위원회 구성·운영, 대회 상징물과 매뉴얼 개발, 경기장 배정, 시설확충, 국비확보 등 성공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경제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개·폐회식이 열리는 구미시민운동장 등 71개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하고, 시설이 노후화된 경기장은 체전 후 도민 활용도를 감안해 최소 비용으로 꼼꼼하게 개·보수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12월 도청 전정에 카운트다운 시계탑을 설치하고 D-101일, D-30일 행사 등 계기별 행사를 통해 양 대회의 개최 의미를 적극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은 1960년대나 70년까지만 해도 인구가 전국 1, 2위, 전국체전에서도 항상 1, 2위를 다투었던 대한민국의 중심이었으나, 지금은 변방으로 밀려나 지방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제101회 대회는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을 경북에서 시작한다는 커다란 자부심을 갖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체전을 만들어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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