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육 대학소식 대구시
'제39회 계명문학상’ 현상공모전 시상식 가져시 부문 김지현, 단편소설 부문 양아현, 장르문학 부문 박민혁 각각 선정
▲ 제39회 계명문학상 시상식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계명대가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전국대학생 대상 ‘제39회 계명문학상’현상공모전의 시상식이 25일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에서 개최됐다.

계명대 신문방송국이 주최하는 ‘계명문학상’은 계명대 창립120주년을 맞아 기존의 ‘계명문화상’을 격상시켜 ‘계명문학상’으로 명칭을 바꾸고 공모부문도 기존 2개 부문에서 극문학 부문과 장르문학 부문을 추가해 4개 부문으로 늘렸다.

지난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작품공모를 접수한 결과 시 부문은 523편, 단편소설 부문은 143편, 극문학 부문은 32편, 장르문학 부문은 11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결과 당선작은 시 부문에 김지현(단국대 문예창작학과 3) 학생의 ‘몽파르나스’가 선정돼 상장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고, 단편소설 부문은 양아현(명지대 문예창작학과 3) 학생의 ‘라운지 피플’이 선정돼 상장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의 영광을 안았다.

장르문학 부문에는 박민혁(인하대 사학과 4) 학생의 ‘장례’가 선정돼 상장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한편, 극문학 부문은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이번에 훌륭한 작품들이 많아 심사과정이 더욱 신중하게 진행됐으며, 앞으로 신예 작가 배출의 등용문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학상은 전신인 계명문화상을 통해 ‘아홉살 인생’, ‘논리야 반갑다’등으로 잘 알려진 소설가 위기철 씨를 비롯해 동인문학상과 김유정 문학상을 수상한 계명대 출신 소설가 김충혁 씨 등 20여 명의 등단 작가를 배출하여 우리 문단의 신예작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경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