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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6회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 개최두 개 나라 언어의 힘! 세계는 나의 무대!
▲경북도, 제6회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 개최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는 28일 금오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제6회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시·도에서 총 66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예선심사를 거쳐 선발된 학생 23명(초등부 14명, 중·고등부 9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이중언어 실력으로 열띤 경연을 벌였다.

참가자들이 발표한 부모나라 언어는 중국어(15명)가 가장 많았고 다음이 베트남어(3명), 따갈로그어(2명), 일본어·몽골어·태국어(각 1명) 순이었다.

심사위원단은 관련분야 교수 및 관계기관 인사 등과 원어민 통번역사로 구성되었으며 발표력과 발음, 자세 등을 중심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 2명 등 우수학생 14명을 선발하여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경상북도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두 개의 문화와 언어를 접하는 강점을 강화하기 위해 방학기간 동안 이중언어캠프를 운영하고 있고 참여자 중 우수학생들을 선발해 매년 해외에서 현지대학과 연계하여 이중언어 집중캠프를 지속적으로 시행 중이다.

조광래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오늘 대회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이중언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이중언어 잠재력 개발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긍정적인 자아존중감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정책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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