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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가을 단풍철 산악안전 사고 주의등산 시 등산화등 안전장비 착용, 음주산행 금지
▲경북소방본부, 가을 단풍철 산악안전 사고 주의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 증가로 인한 산악 안전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총 676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그중 발목을 삐는등 개인안전장비를 갖추지 않은 부주의에 의한 기타사고가 285건(42.2%)으로 가장 많았으며, 길을 잃는 조난사고가 180건(26.6%), 미끄러지는등 실족추락 사고가 109건(16.1%), 심장병등 개인질병에 의한 사고가 66건(9.8%)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3년간 산악사고 2,507건 중 563건(22.5%)이 봄철에 발생했고, 997건(39.8%)이 가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소방본부는 도내 주요 산 등산로에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산악구조 위치표지판등 산악안전 시설물을 일제정비 하였으며 산악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과 도내 각 지역 소방서별로 산악사고대비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하여 산악안전에 대비하고 있다.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산행해야 하며 ▲가을 산은 해가 일찍 지고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하산을 서두르고 랜턴도 챙겨야 하며 ▲체온유지를 위해 여벌의 옷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등산화와 지팡이 등 안전장비를 용도에 맞게 사용하여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초콜릿·과일·물 등 간식을 준비해 체력과 탈수를 방지하면 안전한 산행에 도움이 된다.

남화영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산악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장비 착용이 필수이며 도민 안전을 위해 산악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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