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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 11일 개막식국내 유일의 호국축제로 갖고 개막식후 3일간 대장정 돌입
▲ 지난해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칠곡군이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호국축제인 '제7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이 11일 화려한 개막과 함께 삼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낙동강 대축전은 6.25전쟁의 마지막 보루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평화정착의 계기가 된 '칠곡 다부동 지구 전투' 승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의 메시지 전파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도 국방부 3대 전승 행사의 하나인‘낙동강 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통합 개최되면서 부교, 고공강하, 프린지 공연 등 평소에 접합 수 없는 군(軍) 콘텐츠와 대축전의 다양한 전시·체험 콘텐츠가 만나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욱 알차고 풍성해졌다.

이번 대축전은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에일리,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가 릴레이 홍보활동에 동참했다.

또 미국에서 열린 세계 한류문화 축제 '케이콘(KCON) 2019 LA'에서 10만 관중 앞에 대축전 광고가 선보이는 등 개막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칠곡, 평화로 흐르다’의 주제로 열리는 대축전의 주요프로그램으로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기억을 미디어 아트 왜관철교를 통해 만나는‘왜관철교 속으로’▲직접 그린 그림을 움직이는 AR영상으로 만나는 55일의 이야기와 낙동강을 한눈에 담아 보는 평화 전망대가 놓인‘평화의 숲’▲신나는 음악과 현란한 조명 아래 롤러를 타며 평화를 만끽하는 문화놀이 공간인‘평화야 롤러와’▲대한민국 군 최신 무기 전시와 훈련병 체험 등을 통해 만나는‘호국 테마파크’등 7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선을 보인 ‘평화야 롤러와’는 옛 추억을 담은 롤러장을 현대적인 무드로 해석한 공간으로 롤러스케이트장, DJ박스, 포토존, 오락실, 푸드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6·25전쟁 당시 마산·왜관·영천·포항 일대를 잇는 ‘워커 라인’을 성공적으로 사수했던 미 육군 워커 중장의 손자인 샘워커 2세가 이번 대축전을 찾을 예정이다 .

백선기 군수는 “이번 주말에는 칠곡군에서 평화의 소중함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자신의 모든 것과 가족의 행복까지도 포기했던 참전용사 희생에 존경과 감사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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