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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도심 빈집정비사업 인근주민 만족빈집(폐가) 정비해 주자창, 도심텃밭 등으로 활용하는 등 편익시설 제공
▲도심 빈집정비사업, 대신동 철거전 모습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포항시는 지난 7월부터 범죄발생 우려가 있고 도시미관이나 주거환경에 특히 장해가 되는 빈집(폐가)을 정비하여 인근 주민들에게 주차장이나 도심텃밭으로 활용하게 하는 등 편익시설을 제공하는 도심지 빈집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인근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정비를 시행한 대신동 빈집인근 주민은 “오랫동안 방치된 집이고 몇 해 전에는 바람에 기와가 떨어져 다친 적이 있어 골목을 다니기가 겁이 났는데 철거하고 나니 속이 시원하다.”라며 빈집정비 사업을 칭찬했다.

대신동뿐만 아니라 용흥동 정비현장 주민들도 “빈집으로 있어 동네가 지저분해 보였는데 정비하고 주차장으로 활용하니 주차공간도 확보되고 마을도 깨끗해졌다.”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러나 이러한 인근주민들의 만족도에 비해 빈집 소유자의 신청이 저조한 실정이다. 포항시는 빈집정비에 대한 인지가 부족하여 신청이 적으나 현재 시행 중인 대도동, 송도동, 청림동의 빈집정비가 완료되면 사업의 신청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의 마지막 도심지 빈집정비 대상지 신청은 10월 25일까지 포항시청 공동주택과에서 신청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하거나 공동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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