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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태풍 미탁 피해지역 릴레이 자원봉사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울진·영덕에서 3일 간 복구 작업 벌여
▲ 태풍 미탁 피해지역 자원봉사 릴레이 ⓒ 국제i저널

[국제i저널= 상주시 이현주 기자]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6일, 9일 삼일 간 지역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본 영덕과 울진을 찾아 복구활동을 펼쳤다.

특히 9일 찾은 울진 3가구는 모두 산 아래 위치해 토사로 덮이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울진 기성면 어티길 한 어르신 집은 토사가 쏟아져 내려와 주택이 반파되면서 노부부가 큰 곤경에 처했다.

이에 자원봉사자들은 집으로 들어가는 길을 다시 만들고, 벽을 밀고 들어온 토사를 삽과 손으로 일일이 제거했다.

장롱, TV, 냉장고 등 큰 가재도구를 마당으로 옮긴 뒤 방을 청소했다. 또 그릇 등을 씻고 빨래도 했다.

지금까지 울진·영덕에 참여한 상주 지역 자원봉사자는 3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영덕은 외부 지원 인력이 필요 없지만 울진은 아직까지도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이 남아 있다. 앞으로는 소규모 남성 자원봉사자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금까지 릴레이 복구 활동에 자원봉사자와 함께했으며, 앞으로도 신청자를 모집해 울진 피해 가정에 연결한 예정이다.

자원봉사센터는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이현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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