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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8 to 5 근무제 시행에 따른 대책회의 개최워라벨 문화확산을 위한 포스코 8 to 5 근무제 시행에 따른 시의 선제적 대응
▲포스코 8 to 5 근무제 시행에 따른 대책회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포항시는 28일 시청에서 포스코 8 to 5 근무제 시행에 따른 우리 시의 대응 방안에 관하여 부서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8 to 5 근무제란 8시에 출근하여 5시에 퇴근하는 것으로, 일과 휴식의 균형과 저녁이 있는 삶의 조성을 위하여 11월 16일부터 포스코뿐만 아니라 계열사 및 협력사의 상주근무자를 포함하여 14,66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8 to 5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이 되면 철강공단 상당 부분의 업체가 이 제도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으며, 많은 근로자가 퇴근 후 여가 시간의 확대로 워라벨 문화가 확산되는 등 생활의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종 문화시설 및 체육시설 프로그램 운영 시간 조정, 어린이집 관련 시설 근무시간 조정, 평생교육 등 여가활동의 활성화방안 등의 여러 대안이 제시됐다.

또한, 가족과의 여가활동이나 외식 등이 증가할 것을 대비하여 자영업자들의 손님맞이 친절 교육 등의 환경을 조성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의 검토 사항도 나왔다.

이후 포항시의 대책을 바탕으로 철강관리공단, 상공회의소, 교육청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대책회의를 시행할 계획이다.

손창호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포스코 8 to 5 근무제가 정착이 되면 소비가 촉진되어 소비문화가 다시금 확산될 것이다. 포항시에서는 어려운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지역경제가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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