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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김도희 기자] 4일 방송된 KBS 2TV ‘녹두전’에선 전녹두(장동윤 분)를 향한 동동주(김소현 분)의 고백이 그려졌다.

녹두는 궁궐에서 나와 동주에게"내가 모두를 괴롭히고 있는 거 같다"면서 "아무것도 안 하면서 살아야 하는건지, 아무도 다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한양에서 재회한 녹두와 동주가 다시 한 집 살이를 시작하며 애틋한 로맨스를 이어갔다.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광해(정준호 분)를 운명적으로 만났고, 입궐에 성공한 녹두가 그의 정체를 알게 됐다.

차율무는 “못할 거 같은데? 나랑 같이 역모를 준비 중인 네 형 때문에. 그 자는 제 발로 내게 다시 돌아왔다. 너와 달리 욕심도 많고 야망이 있는 자야. 나처럼”이라며 코웃음을 쳤다.

녹두는 "그게 무엇이든,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되든, 지금 살아서 같이 있다는게 중요하다"면서 "마음가는대로 정하면 안되느냐. 나는 네가 너무 좋은데"라고 고백 했다.

동주는 "나도 네가 아주 좋아 죽겠다"고 말했다.

녹두는 동주에게 키스를 했다.

김도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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