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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바다의 산삼’ 어린 해삼 70만마리 방류도 수산자원연구원, 어린 돌기해삼 연안 4개 시·군 마을어장 방류
▲경북도, ‘바다의 산삼’ 어린 해삼 70만마리 방류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는 마을어장 어업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어린 돌기해삼 70만 마리를 11일부터 15일까지 도내 연안 4개 시·군의 마을어장에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해삼은 포항과 영덕 마을어장에서 포획된 해삼 중 돌기가 잘 발달되고 종 특이성이 뛰어난 우량 어미만을 선별하여 종자 생산한 것으로 지난 5월에 수정된 알을 받아 약 6개월간 정성껏 사육한 1~7g 정도의 건강한 어린 해삼이다.

해삼은 ‘바다의 산삼’으로 불릴 만큼 사포닌이 풍부해 기력회복에 좋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며, 소화가 잘 되고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매우 인기가 높다.

방류 후 이동성이 낮은 해삼은 전복과 함께 마을 어촌계의 주요한 소득원이 되고 있으며,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 해삼은 2∼3년 후 마리당 200g 정도까지 성장하여 재포획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마을 어촌계에서 선호하는 해삼, 전복 등의 품종을 지속적으로 생산하여 자원조성하고, 어업인들에게 직접적인 소득이 될 수 있는 동해안 특화품종을 대량으로 생산 및 방류하는 등 풍요로운 동해 어자원 보존 및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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